어제 아이들 재우고
그동안 머리속에 머물고 있던 재활용리폼을 하기 위해
구석구석 숨어있던 아이들을 꺼냈네요.
바로.... 조개,밤을 담는 구멍이 좀 큰 망사와 구멍이 좁은 양파주머니망사.
그리고 청바지리폼하고 남은 청바지 밑단.
청바지는 여우비님께서 보내주신거랍니다. ^^
여우비님~~
아직까지 보내야할 에코백을 보내지 못해 미안해요.
좀 여유로와지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 *
청바지 밑단, 구멍이 좀 큰 망사와 좁은 망사 두가지를 준비하세요.
적당한 크기로 직사각형으로 청바지 두개를 잘라줍니다.
저처럼 패치가 된 경우는 그거 그대로 살리시는게 이뻐요.
그 위에 큰 구멍이 있는 망사를 올려 가장자리를 바느질을 해서 고정시켜줍니다.
바느질 방법은 자유예요. ^^ 망사가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전 중심 세로선으로 박음질을해서 망사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어요.
나머지 한쪽도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안쪽엔 한군데만 양파주머니 망사를 덧대줍니다.
아랫부분엔 접어주어서 주름을 주었어요.
겉과 마찬가지로 망사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입구만 빼고 가장자리를 청바지원단과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만들어놓은 청바지망사 한쪽을 뒤에 놓고
이때 겉끼리 마주보도록 놓아주어야해요.
밑부분은 가로로 박아주고 바이어스로 시접을 처리합니다.
겉에서 펼치면 이런모양이 나와요.
지퍼를 양옆으로 열 수 있도록 달아주세요.
전 3호 나일론지퍼를 사용했습니다. ^^
동대문 종합시장에서는 이불지퍼도 색색별로 구할 수 있어요.
길게 여러개 사다 놓고 지퍼탭도 별도로 사두면
비싼 소잉용 지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답니다.
사진처럼 접어주고 양 옆을 박아주고 바이어스시접처리합니다.
양모서리를 사진처럼 삼각형으로 접은 후 박아주어 입체로 살려주세요.
원래는 이부분도 시접나머지 잘라주고 바이어스처리해주면 깔끔하나
가정용미싱에서 박히지 않을 수 있으니 그냥 두어도 상관없답니다.
이제 뒤집어주면
안에는 촘촘한 망이 있는 주머니가 있는 파우치가 안성되네요.
마지막으로 양파망을 원통형으로 잘라준 후
양 끝에 손가락을 넣어 빌빌 돌려 꼬아주세요.
그리고 끝부터시작해서 돌돌 말아주면 이렇게 간단하게 꽃모양이 나온답니다.
밑에서 바느질로 고정시켜주세요.
그리고 파우치 겉에 달아주면 완성~~~ ^^
주황생이 많이 강렬하네요.ㅋㅋ
활용리폼을 정리하면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제가 파우치에서 사용한 방법은 다른 소재와의 매치입니다.
흔히 버리는 망사를 가지고 재활용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잖아요. ^^
그 망 자체도 쓰임새가 많아 주부들이 많이들 재활용,재사용하시는데
이렇게 다른 소재와 패치함으로써 디자인적인 요소도 가미되고
그동안 보아오지 않았던 조개담은 망도 다시 보게 되었네요.
꽤 쓸만한 재활용품이예요. ^^
단! 양파망은 건조와 햇빛에 많이 약해요.
많이 노출되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